안녕하세요 리뷰하는 d입니다~!!
이번에는 진짜로 오사카에 도착한 후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저는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저녁에 도착했기 때문에 주유패스는 그다음 날 수령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저는 라피트 특급 열차는 이용하지 않았구요 간사이 공항 철도를 이용했습니다.
라피트 특급 열차 대신 공항 철도를 이용한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우선은
라피트 특급 열차와 공항 급행 철도(=지하철)가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다르지가 않았습니다.
평일 기준으로 공항 급행을 타실 경우에는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44-50분 정도 걸리며,
특급 라피트 열차를 타실 경우에는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45-49분 정도 걸립니다.
두 번째로는 라피트 티켓을 교환하는 곳에 줄을 서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것만으로 파김치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미리 예매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라피트 티켓을 모바일 티켓으로 미리 사놓으셔도 결국에는 실물 표로 교환해야 합니다.
물론 가서 직접 사실 수 도 있지만 그건 표가 남아있을 때의 이야기이고 남아있지 않은 경우에는 사실 수 없습니다.
물론 라피트 특급 열차를 타는 것도 장점이 꽤 많습니다.
우선 좌석이 ktx처럼 되어있어서 지하철에 비해 훨씬 편한 게 가격적으로는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요런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라피트 특급 열차 편도권을 10,05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난카이 공항 철도는 가격이 930엔으로, 한화 약 9000입니다.
천 원 차이가 나는 데에 비해 좌석이 라피트에 비해 심하게 안 좋습니다.
그냥 지하철이기 때문에 앉으실 수도 있고 못 앉으실 수 도 있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지하철이 비싼 편이라서요, 저도 눈물 줄줄 흘렸습니다.
거기다가 라피트는 520엔을 추가하시면 좌석을 지정하실 수 있습니다.
줄 서서 남는 자리에 타실 필요 없이 지정하신 좌석에 가서 앉으시면 됩니다.
나이대가 높은 경우에 지정 좌석을 하시면 훨씬 편하게 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라피트 티켓을 하지 않은 이유는 역시나 교환이 힘들어서 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일본은 모바일 티켓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편리함에 절여진 저는 표를 교환하기 1시간 기다리고 30분 기다리고 요런 게 좀 힘들었었습니다 ㅠㅠ.
아무튼 사전 정보는 요렇게 설명드리고 간사이 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우선 입국 수속을 통과하시면 요런 풍경이 여러분을 맞이해 줄 것입니다.
사실 출입국 하는 것도 리뷰를 해드리고 싶었는데 그곳 안에서는 사진을 찍는 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ㅠ
아무튼 저는 대략 5년 전쯤에 오사카에 왔었는데요, 5년 만에 다시오니 공항이 기억날 듯 말 듯 하면서도 새롭더라구요.
생각보다 굉장히 넓었습니다.
왼편으로 고개를 돌리시면 일본의 유명 편의점인 로손이 있습니다.
말이 비행기 한 시간이지 사실 출입국 하는데 최소 4시간 이상 걸리셨을 텐데 여기서 목을 축이시는 것도 체력회복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고개를 들어 위쪽을 보시면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요,
저는 빠르게 영어를 인식하지는 못했지만 지하철 그림이 있는 것에 본능적으로 발을 옮겼습니다.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 화살표의 지시대로 왼편으로 가면 요런 탁 트인 다리가 나옵니다.
6시간 만에 맞이하는 오사카(저는 인천 공항에 너무 일찍 갔었습니다..)의 풍경을 잠시 맛봅니다.
다리의 끝에 이르렀습니다.
누가 봐도 지하철을 타려면 앞으로 쭉 가야 했기에 앞으로 쭉 가줍니다.
그러면 갑자기 아득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지금 제가 왼쪽에서 찍어서 착시효과로 반이 안 나누어져 있는 것 같지만,
왼편에는 요렇게 리본?으로 사람들이 줄을 서있구요
오른편은 텅텅 비었습니다.
여기서 라피트 실물 표 교환은 어느 쪽이고 공항 철도 표 뽑는 기계는 어느 쪽일까요?
정답은~~~~
왼쪽이 라피트 실물 표 교환하는 곳이고 오른쪽이 난카이 공항 철도 표 뽑는 곳입니다!!
참고로 난바역에 가려면 난카이 공항 철도를 타야 하기 때문에 지붕이 파란색인 JR Line (사진에서 하늘색 막대기 오른편) 쪽은 가실 필요 없습니다.
사실 오른편 기계에서도 라피트 실물 표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라피트 좌석이 남아있는 경우에요! ㅎㅎ
원하시는 시간대에 표가 다 나갔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성수기에 가시면 오른편에서 직접 라피트 티켓을 구입하실 수 없을 수 도 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미리 라피트 티켓을 예매하신 후 실물 교환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무튼 라피트 티켓이나 공항 철도 티켓을 구매하신 후 열차를 타러 갑니다.
라피트 특급 열차를 타는 곳과 공항 철도를 타는 곳은 동일하기 때문에 (플랫폼이 동일한 곳입니다) 어느 표를 사셨든 같은 길로 가게 됩니다.
표 뽑은 곳의 정 반대편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그럼 이런 NANKAI라는 배너가 큼지막하게 붙어있고, 난카이 표를 뽑은 사람이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난바행이라 되어있는 글씨를 보며 당당하게 지하철 표를 넣어서 통과하신 후
기계를 통과한 지하철 표를 다시 챙겨줍니다.
여기서! 지하철 표를 안 뽑아가시는 실수를 저지르시면 안 됩니다.
나중에 원하는 목적지에 내리신 후 다시 지하철 표를 넣어야 통과가 가능하니까요ㅎ.ㅎ
물론 표를 잃어버리시거나 깜빡해서 안 뽑으시고 지하철을 타셔도 나중에 역무관에게 말씀드리면 해결되지만
저를 포함한 단순 관광목적의 대부분(?) 분들은 실생활 일본어가 아닌 어려운 일본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곤란한 상황은 만들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안내하는 대로 쭉 따라오시면 어느새 열차를 타는 곳입니다.
제가 처음에 왔을 때는 이곳에 라피트 특급 열차가 서 있었는데요, 저는 라피트를 타지 않기 때문에 그냥 흘려보냈습니다.
다음에 올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난카이 공항 철도(=지하철)도 급행과 일반이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급행을 타셔야 합니다.
일반을 타시면 너무 돌아가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구글 지도에 검색하시면 급행이 언제 오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구글 지도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체감 상 대략 15분마다 한 대씩 오는 느낌입니다.
아무튼 오늘은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난바행으로 가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다들 자신의 선호도에 따라 편리한 방법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5편은 추후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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